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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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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빌려쓰는 네카오도 데이터보호 의무화해야 SK C&C 데이터센터(IDC)를 사용하는 카카오와 같은 임차 사업자도 데이터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게 되는 법률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1일 국회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데이터센터를 빌려 쓰는 온라인 사업자도 서비스 장애에 대비해 데이터 보호 조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향후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할 때 카카오도 법정 제재를 받게 된다. 애초 과방위는 법안소위에서 보호 조치 의무화 규정을 권고 수준으로 수정했지만 카카오 먹통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원래대로 의무 규정으로 재조정됐다. 해당 개정안은 데이터센터를 빌려 쓰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도 데이터센터 출입을 통제하거나 필요 설비를 내부에 직..
크립토펑크는 어떻게 NFT 히트상품이 됐나 크립토펑크는 무엇? 크립토펑크 시리즈는 남자, 여자, 좀비, 유인원, 외계인 5개 캐릭터로 구성됐다. 기본 5개 캐릭터에 헤어스타일, 악세서리, 의상 등 다양한 속성을 랜덤하게 추가해 총 1만개의 각기 다른 아바타가 만들어졌다. 캐릭터별로 숫자를 집계해 보면 남자 6천39개, 여자 3천840개, 좀비 88개, 유인원 24개, 외계인 9개로 나뉜다. 24*24 사이즈의 픽셀아트 이미지에 불과한 크립토펑크를 특별하게 만든 건 NFT 기술이다. NFT는 고유한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토큰의 한 종류로 사진·영상·쿠폰·마일리지 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과 결합할 수 있다. NFT와 결합된 디지털 파일은 일련번호가 존재해 원본임을 확인할 수 있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을 통해 소유권을 입증..
허술한 관리 '빈틈' 노린다…"가장 큰 보안 취약점은 사람"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올해 전 세계 NFT 시장 규모가 350억 달러(약 42조원)이며, 오는 2025년에는 800억 달러(약 96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또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2022 암호화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에 연루된 암호화폐 지갑에 140억 달러(약 16조7969억원)가 전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78억 달러, 약 9조3582억원)보다 79% 증가한 규모다. 업계에선 앞으로도 이 같은 사이버 위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자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데이터가 기록되는 만큼 탈취가 어렵지만,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지갑과 서비스 운영계정 등은 사람이 관리하는 것인만큼 허점이 있을 수 있어서다. 또 브리지 시스템처럼 블록체..
MZ날개 단 'NFT'…"소장욕 자극 NFT 마케팅, 당분간 지속" NFT 마케팅은 비대면 중심의 소비 패턴과 주류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와 만나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소비자 연구 플랫폼 '핍세이'(Pipsay)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밀레니얼 세대 중 각각 41%, 45%가 NFT 구매 경험이 있었다. NFT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는 MZ세대 공략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모든 순간을 디지털로 포착해 다양하게 발행되는 NFT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컨대, 야구경기에서 역전 홈런이 터진 장면을 NFT로 제작해 스포츠 브랜드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인위적인 광고보다 훨씬 희소 가치가 높아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